서울로보틱스는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이라는 독보적 기술력과 BMW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99.99% 작동률과 무사고 운영이라는 압도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며 B2B 자율주행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했습니다. 매출의 80%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며 매출총이익률 55%의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으나, 현재 영업손실 103억 원과 당기순손실 141억 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중요해 보입니다.

서울로보틱스의 사업 분야인 AI와 자율주행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, 공모 물량이 추가된다고 해도 현재가격 기준 2천억 원 대의 밸류에이션은 경쟁기업과 비교해도 부담이 없는 수준으로 판단됩니다. 또한, VC가 투자했을 때 기업가치가 2천억 원 후반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장을 추진했을 때 그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하방은 제한적이라고 보입니다.